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일 밤, 지인 2명과 함께 경기 외곽의 숙소로 놀러 갔다 오는 과정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당시 이은해와 조현수는 타인 명의의 카드를 썼는데, 검찰은 이 카드 명의자가 이은해와 조현수의 도피를 도왔을 수 있다고 보고 신원도 이미 확인했습니다.
앞서 이은해, 조현수와 양평 숙소에 동행했던 2명 가운데 1명은 이은해의 동창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카드 명의자와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이은해와 조현수가 은신처로 사용한 오피스텔 역시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계약이 이뤄진 거로 확인됐는데요.
YTN 취재 결과, 해당 오피스텔은 지난 2월 석 달 정도 단기 계약이 이뤄졌고,
이은해와 조현수가 붙잡히기 직전 새로운 세입자나 매매자를 구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카드 명의자와 오피스텔 세입자, 당시 경기 외곽 숙소에 동행했던 2명 등을 조력자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모두 다른 인물일 경우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조력 의심 인물은 최소 4명으로 파악됩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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